박영선, 최순실 최측근 3명 공개 “우병우 장모도 인사개입”

입력 2016-11-1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공기업 인사 등에 개입해온 3인방을 거론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를 ‘3인방’으로 지목했다.

박 의원은 “홍 전 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학을 다닐 때 같은 영어 서클이었고 산업은행 산하 공기업 인사의 전체를 관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는 이화여대에 1억을 기부하고 최순실의 회사와 거래했다”며 “우 전 수석의 장모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어떤 사안에 대해 범죄 혐의가 특정되고, 단서가 있으면 수사 착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등을 우병우 사단으로 꼽으며 검찰 수사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5,000
    • +6.5%
    • 이더리움
    • 4,65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2.31%
    • 리플
    • 996
    • +4.95%
    • 솔라나
    • 303,500
    • +2.6%
    • 에이다
    • 828
    • +4.55%
    • 이오스
    • 787
    • +2.74%
    • 트론
    • 255
    • +0.79%
    • 스텔라루멘
    • 183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5.26%
    • 체인링크
    • 19,950
    • +2.05%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