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원공장 직원이 7일 창원 대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변압기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대원초등학교, 소답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과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효성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 기부활동이다. 2004년부터 시작돼 매년 2회 이상 실시, 총 2500명의 학생에게 과학 지식을 가르쳤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은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4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제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강사로 참여한 신승훈 차단기기술개발팀 대리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미래 과학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창원지역 초ㆍ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