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8일부터 ‘옴니세일즈’ 서비스 전용 공간 ‘옴니존’을 오픈한다.
‘옴니세일즈’는 오프라인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여 제품을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의 옴니쇼핑 서비스다.
‘옴니존’은 옴니세일즈를 위해 새롭게 마련한 전용 공간으로, 매장 내에 비치된 카탈로그나 연출물 등을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태블릿PC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월드타워점, 잠실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과 경기 광명시의 광명롯데아울렛점 등 4개 지점에서 우선 운영하며, 이후 수도권 지역, 주요 광역시를 시작으로 운영점을 늘릴 계획이다.
‘옴니존’에 비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전용 앱 ‘옴니로 산다’에 접속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전용 상품들의 제품 정보와 가격 등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을 찾으면, ‘옴니존’에서 제공하는 주문서 양식에 구매 사항을 기재하거나 태블릿 화면 속 바코드를 찍어, 상담원에게 보여주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결제 완료된 상품은 3일 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옴니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현재 2000여 개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하고, 옴니채널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옴니세일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44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옴니세일즈 이용 건수는 올해 들어 매월 평균 30%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옴니세일즈 외에도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 스마트폰을 가진 고객이 매장 인근에 있을 때 맞춤형 할인 쿠폰 등을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엘팟(L.Pot)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옴니쇼핑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점점 늘고 있어, 더 쾌적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