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진성티이씨와 POSCO(포스코), SKC를 10월 넷째 주(24~28일) 추천종목으로 공개했다.
진성티이씨는 지난 달 중국 굴삭기의 내수ㆍ수출 판매량 545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4% 오른 수치다. 내수는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로 인한 중국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017년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캐터필러의 아웃소싱이 확대돼 내년 총 생산량이 전년 대비 5.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POSCO는 중국 철강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현지 내수 철강가격은 7월 중순 이후 상승할 전망이다.
동사는 또 9월 이후 조강 생산량의 감축을 목표로 생산을 축소할 전망이다. 연결회사 포스코대우는 에너지강재 매출 증가와 기저효과로 무역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C는 오는 2019년까지 PO 글로벌 공급 부족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기존 필름 사업의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 개발로 필름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반도체 소재(SK텔레시스, SKC솔믹스)의 연결 대상 자회사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