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당척병원 완쾌환자 초청의 밤’ 행사 참가자들이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분당척병원)
이날 행사는 이 병원에서 수술 및 비수술을 받은 뒤 완쾌한 척추 및 관절 환자 4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에서 초청 환자들은 병원 주치의 및 환우들과 재회의 시간을 갖고 만찬을 하며 완쾌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주치의들은 예전 자신이 치료한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건강 관리 등을 조언한다. 행사는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분당척병원은 완쾌환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개원 원년인 2010년부터 해마다 열어 오고 있다. 개원가 병원이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환자들을 초청하는 연례 행사를 통해 유대감을 지속하고 퇴원 후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보기드문 사례다.
장상범 분당척병원 대표원장은 “완쾌 환자 초청의 밤 행사는 저희 병원을 다녀간 환우들과 병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완쾌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 성격”이라며 “환자 만족과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