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안국약품 부회장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미령 씨(왼쪽)와 우수상을 수상한 김혜리 씨(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
안국약품이 글로벌 진출을 함께할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확보하고자 실시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4일 서울 영등포 안국약품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계명문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홍미령 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고, 우수상은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혜리 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홍미령 씨의 ‘안구기’는 안국약품의 로고인 등불을 사자의 힘찬 갈기를 통해 재해석 했다. 인류의 건강을 위해 힘차게 타오르는 등불과 친근하고 정의로운 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혜리 씨의 ‘헬씨(HEALTHY)’는 다양한 약의 디자인을 아우르면서도 따뜻하고 재미있게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모티브로 제작됐다. 따뜻함과 위로, 에너지와 체력강화, 치유와 회복 등 삶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캐릭터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 우수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됐다”며 “선정된 안구기와 헬씨는 회사 캐릭터로서 마케팅, 영업 등 전사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