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1위 교육부 2위 국세청… 3위는?

입력 2016-10-04 2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공무원 금품수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2013~2015 국가공무원 금품수수 비위 징계현황’에 따르면, 3년 간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622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3년에 27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4년 172명으로 줄었다가 2015년 179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교육부가 193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국세청 135명, 경찰청 98명, 해양수산부 36명, 대검찰청 32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품수수 비위에 따른 징계부과금은 경찰청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 129건, 국세청 111건, 국민안전처 76건, 대검찰청 30건, 해양수산부 29건 등으로 집계됐다.

징계부과금 규모로 따지면 경찰청(155건)보다 건수가 적은 교육부(129건)가 59억33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찰청(155건) 13억4815만 원, 국세청(111건) 4억6621만 원, 농림축산식품부(10건) 4억4137만 원, 대검찰청(30건) 4억 원 순이었다.

최 의원은 “우리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은 대통령의 말이나 총리실의 부패척결 추진단 같은 조직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무원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고 청렴하게 공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51,000
    • +11.27%
    • 이더리움
    • 4,651,000
    • +6.26%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4.74%
    • 리플
    • 855
    • +5.3%
    • 솔라나
    • 305,600
    • +6.44%
    • 에이다
    • 854
    • +5.17%
    • 이오스
    • 790
    • -0.13%
    • 트론
    • 233
    • +3.1%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5.85%
    • 체인링크
    • 20,280
    • +3.42%
    • 샌드박스
    • 415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