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3일 '지역기업 수출 친구맺기'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강원 컨벤션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인-지역기업 수출 친구맺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친구맺기 행사는 한인 무역인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고, 사업화 후속지원을 통해 수출까지 성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4월 KIAT와 OKTA,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가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다.
이번 행사는 친구 간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고, 상호교류협약서를 교환해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제품 상담까지 진행되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기업 45개 사는 수출에 필요한 정보와 절차를 습득하고, 해외 지원군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KIAT에 따르면 현재 총 189개 지역의 중소기업과 100여 명의 OKTA 회원들이 상호 친구를 맺고, 수출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TP), OKTA와 협력, 매칭된 기업과 회원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수출을 위한 후속지원 수요가 발생할 경우, 지역 내 수출지원 사업과 연계해 적기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