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케이X탁재훈, 레전드 콜라보 무대 커플 케미 작렬…역대급 점수에 깜짝!

입력 2016-08-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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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걸스피릿')
(출처=JTBC '걸스피릿')

'걸스피릿' 러블리즈 케이와 탁재훈이 컨츄리꼬꼬의 'Kiss'로 화려한 레전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30일 방송된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에서는 레전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경연 A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걸스피릿'에서 탁재훈은 코믹한 이미지로 인해 아이돌들의 컬래버레이션 기피 대상 1위였다. 러블리즈 케이와 파트너가 된 이후에도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케이의 우려를 샀다.

두 사람은 러블리꼬꼬라는 팀명을 만들고 컨츄리꼬꼬의 'Kiss'로 경연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UV의 뮤지가 편곡을 맡아 탱고와 삼바를 녹여냈다.

케이는 생애 최초 탱고에 도전한다는 부담감 속에 다소 긴장했고, 공연 당일 리허설에서도 자꾸 박자를 놓치는 탁재훈으로 인해 부담감이 더했다.

하지만 본 공연이 시작되자 케이와 탁재훈의 커플 케미는 폭발했다. 탁재훈은 노련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허스키하면서도 여성들의 심금을 울릴 만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케이 역시 강렬한 탱고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정적인 목소리 톤과 성숙미가 물씬 보이는 케이의 무대에 모두가 환호했다.

케이와 탁재훈의 환상적인 무대가 끝나자 케이는 "박자 딱 맞게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탁재훈에게 감사를 표했다.

1차 투표 점수가 공개되자 케이와 탁재훈 모두 깜짝 놀랐다. 총 106표 중 102표를 받으며 1위로 올라섰기 때문.

케이와 탁재훈의 무대는 2차 투표까지 합산해 '걸스피릿' A조 최종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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