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레이디스코드 소정-오마이걸 승희 1위 등극 '군통령 위엄'

입력 2016-08-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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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걸스피릿' 방송 캡처)
(출처='걸스피릿' 방송 캡처)
'걸스피릿' 레이디스코드 소정과 오마이걸 승희가 군심저격 특집에서 우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는 군심저격 특집으로 군부대를 찾은 아이돌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A조와 B조 순서가 같은 멤버끼리 한 팀이 됐고, 그룹 멤버들의 지원사격도 받는 기회를 얻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소나무의 민재와 라붐의 소연으로 AOA의 '심쿵해'를 선곡해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천명훈은 "위문공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다"라면서 냉혹한 평을 내놨다.

이어 스키파의 보형과 CLC의 승희의 무댁 그려졌다. 함께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던 두 사람은 감성 넘치는 라디의 '엄마'를 선곡하면서 반전 있는 무대를 펼쳤다. 세 번째로 베스티 유지와 러블리즈 케이가 무대에 올랐다. 태티서의 '트윙클'과 걸스데이의 '썸씽'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내며 1위에 올라섰다.

플레디스 걸즈의 성연과 피에스타의 혜미가 네 번째로 무대를 꾸몄다. '프로듀스 101'의 '픽미'를 선곡한 두 사람은 신나는 분위기로 군심 저격에 나섰지만 이지혜-서인영의 혹평을 안고 최저점수에 머물렀다. 다음으로 우주소녀 다원과 에이프릴의 진솔이 무대에 섰다. 카라의 '미스터'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큐티한 메력과 섹시한 매력을 넘나들며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한 점수였다.

마지막으로 레이디스코드 소정과 오마이걸의 승희가 무대에 올랐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에이핑크의 '노노노'를 선곡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무대에 펼쳐냈다. 소정과 승희는 379점으로 1차 투표 1위로 올라섰다. 소정은 높은 점수에 크게 감격해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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