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문화 교육프로그램인 ‘학부모 게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전국 학부모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부모 게임 토크 콘서트’는 가정 내 올바른 게임이용 지도와 부모·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학부모 대상 게임 교육이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쟁하는 저명인사 초청 강연 △전국 40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실형 특강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교육 주제는 게임문화와 게임진로, 게임지도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시대의 보편적 여가문화로서 게임의 가치와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 게임 인식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게임이 학습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을 나눈다. 가정에서의 게임 과몰입 예방지도와 함께 다양한 진로지도 방안도 제시한다.
최성희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은 “학부모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용한 게임 정보와 자녀 지도상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