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거래소
올 하반기 25개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최대 25곳의 기술특례기업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연간 기술특례 상장건수는 심사중인 3사와 추가 청구수요 22사 등을 고려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재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14곳이며, 기술평가 진행 중인 기업과 평가기관을 선정하고 있는 기업은 각각 3곳, 5곳이다.
올해 기술평가 희망기업은 총 31사로 지난해에 이어 특례제도를 활용한 유망 기술기업의 상장이 활발하다.
8월 기준 5사가 상장을 마쳤으며 2사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기술특례상장건수(12사)의 58.7%가 이미 상장을 확정한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술평가관련 소요기간으로 인해 기술특례기업의 심사청구 및 상장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기술특례기업은 하반기에 다수 상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평가 수요 31사 중 20사(64.5%)가 바이오 기업에 해당해 여전히 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