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억 원으로 1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와이디온라인은 2분기 일부 모바일게임 라인업 서비스 종료에 따른 무형자산 감액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월 말 출시한 신작게임 ’대한민국 쟁탈전:천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론칭 마케팅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분기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던 ‘갓 오브 하이스쿨’의 런칭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 사전예약자 수만 28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일본을 시작으로 한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하반기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연내 ‘천군’ 글로벌 서비스와 인기 웹툰 ‘노블레스’, ‘외모지상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출시를 이어가며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