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내달 공개…혁신의 중심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이동

입력 2016-08-09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자인 2년 교체 주기 탈피, 듀얼 카메라와 트랙 패드 최초 도입

▲아이폰7은 아이폰 가운데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사진 위)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안테나 스트라이프 역시 새로운 모습이다. (출처=테크인사이더 / 나인투파이브맥)
▲아이폰7은 아이폰 가운데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사진 위)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안테나 스트라이프 역시 새로운 모습이다. (출처=테크인사이더 / 나인투파이브맥)

미국 애플이 아이폰6S와 6S 플러스의 후속 제품을 이르면 내달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혁신에 주력해온 애플은 아이폰7에서 하드웨어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쇼핑 시즌이 겹쳐 있는 4분기에 맞춰 후속 제품을 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수요가 부진한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애플이 이번 아이폰7에서 하드웨어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을 외신은 주목하고 있다.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되는 하드웨어는 듀얼 카메라와 감압식 홈버튼인 트랙 패드, 사라진 안테나 선과 이어폰 잭 홀더 등이다.

듀얼 카메라는 이른바 셀피(셀프 카메라) 기능을 위한 장비다. 나아가 어두운 곳에서도 효과적인 촬영을 돕는다.

감압식 홈버튼인 트랙 패드 역시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다. 맥북 최신기종에서 채용한 트랙패드와 같은 방식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홈버튼이 화면 위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디자인을 해치는 요인으로 평가받았던 안테나 선도 프레임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블루투스가 활성화된 만큼 이어폰 홀더 역시 사라진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체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앞서 애플은 2년 주기로 디자인을 바꿔왔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7은 디자인 측면에서 아이폰 6S나 6S플러스와 많이 닮아있다.

운영체제는 올가을에 나올 최신 버전인 iOS 10을 채용할 예정이다. iOS 10 버전은 현재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물론 일부 구모델에서도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55,000
    • -2.09%
    • 이더리움
    • 4,361,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3.09%
    • 리플
    • 1,165
    • +17.56%
    • 솔라나
    • 297,400
    • -2.11%
    • 에이다
    • 844
    • +3.94%
    • 이오스
    • 804
    • +4.69%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91
    • +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22%
    • 체인링크
    • 18,550
    • -2.01%
    • 샌드박스
    • 388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