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은 아이폰 가운데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사진 위)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안테나 스트라이프 역시 새로운 모습이다. (출처=테크인사이더 /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성능에 차등화를 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모델에만 3GB 램을 탑재할 것이라고 두차례 주장한 데 이어 디지타임스도 새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보고서는 4.7인치 모델인 '아이폰7'에는 2GB 램을, 5.5인치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에는 3GB 램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성능 차등화를 둘 것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전작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는 모두 2GB 램이 탑재됐으며, 나란히 A9 프로세서를 채택해 디스플레이 크기에서만 다소 차이를 보일뿐 성능 면에서는 대부분 동일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메모리에서 차등을 두면서 성능면에서도 다소 차이가 생길 전망이다.
다만 일부 주요 언론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두 동일하게 3GB 램을 채택해 전작에 비해 성능을 나란히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주장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선 애플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오는 9월께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