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주류제품] 롯데주류, 종이팩·파우치로… 캠핑서도 ‘처음처럼’

입력 2016-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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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패키지 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주류
▲롯데주류 패키지 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패키지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주류는 대부분 병과 캔으로 포장돼 부피를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파손 위험이 있어 나들이나 캠핑 시 불편함이 있었다. 롯데주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파우치, 페트, 종이팩 등 편의성을 강조한 이색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순한 쿨’, ‘순하리 처음처럼’, ‘마주앙’ 등 3종의 파우치 제품을 출시했다. 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 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인 치어팩으로 포장돼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냉장고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 페트나 종이 제품보다 빨리 차가워져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처음처럼 순한 쿨’은 영하 18도 이하 냉동고에 보관하면 슬러시처럼 즐길 수 있다. ‘순하리 유자 파우치’는 ‘순하리 유자’와 동일한 제품으로 소주 베이스에 천연 유자 농축액과 유자향을 첨부해 유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다. 국산 와인의 대표주자 ‘마주앙’도 파우치 제품이 출시돼 부담 없이 야외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페트병로 출시된 ‘순하리 처음처럼’은 현재 유자, 복숭아, 사과, 자몽, 소다까지 총 5가지로 각각 한눈에 과일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페트병의 컬러를 달리했다. 페트병 용량은 병 제품보다 40㎖ 많은 400㎖다. 알코올 도수는 유자 14도, 나머지 4종은 12도다. 지난해에 불었던 과일 맛 소주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순하리 소다톡’도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됐다.

와인 역시 유리로 된 병의 파손 위험과 무게 때문에 야외로 나갈 때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 롯데주류가 선보인 ‘페냐솔 와인’은 종이팩 패키지를 사용해 파손 위험을 줄였으며, 스크류캡으로 음용과 보관이 용이하다. 특히 1ℓ 대용량으로 출시돼 가족 단위 캠핑족이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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