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금융권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가운데 채용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다음 달 300명 규모로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내는 것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은 각각 150명에서 300명 정도 일반 정규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5대 은행과 외국계, 정책금융기관을 포함해 1200명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하반기 1900명에 비해 30%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은행 뿐만 아니라 카드사와 보험사들도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거나 지난해보다 규모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