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1개 中企, 중국 패션브랜드 페어 참가… 270만 달러 수출 성과

입력 2016-07-1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기중앙회-중기청, '심천 국제 패션브랜드 페어' 한국관 파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이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심천 패션 브랜드 페어'에 꾸린 한국관 전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이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심천 패션 브랜드 페어'에 꾸린 한국관 전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국내 51개 패션 중소기업들이 중국 심천에서 2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 한국관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한국관은 '코리아 패션거리'라는 명칭 아래 패션로드 콘셉트로 구성됐다. 총 51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결과 270만 달러(한화 31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국관에 참여한 '8times' 유정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날에만 굵직한 바이어들과 5차례 미팅을 가져 구체적 계약조건을 논의하는 등 계약성사가 기대된다”며 “상해에 이어 심천에서도 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참가한 51개 기업 중 40개의 평균 수출액은 10만 달러 미만으로, 대부분 수출 초보기업들이었으며, 이중 27개사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없는 내수기업들이었다.

수출초보기업인 아이덴바움 최동원 대표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없이 참가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다”며 “이번 기회로 바이어들의 니즈를 보다 잘 분석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지속적으로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귄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대중국 수출의 최적기에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선점 및 진출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 및 내수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40,000
    • +6.78%
    • 이더리움
    • 4,52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46%
    • 리플
    • 826
    • -1.08%
    • 솔라나
    • 305,200
    • +4.02%
    • 에이다
    • 838
    • +1.33%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07%
    • 체인링크
    • 19,900
    • -1.73%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