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여성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ㆍ육성해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0여개의 신청 아이템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에겐 1000만원의 상금과 중기청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에는 여러 쇼핑몰의 '장바구니'를 하나로 모아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시플랫폼을 내세운 위시어폰 이단비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가정 내에서 간편히 세균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전원차단 육아용품 자외선 살균기 아이템을 선보인 프라임테크 김윤주씨가 뽑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무경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들의 감성적이고 세심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