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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표창원, '잘 생긴 경찰' 발언에 사과 내용 보니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표현 자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말의 요점은 경찰에서 학교 전담 경찰관을 선발하면서 '인기도', '호감도'의 두가지 기준을 내걸고 선발하다 보니 자꾸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되는 제도적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부분을 보지 않고 단지 현재 적발된 개인 경찰관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집중할 경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고 추가적인 문제의 예방을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