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기술 지석영상을 받은 한전KP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는 전날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이물질검사 및 제거장치로 ‘지석영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내부에 검사 장치를 삽입해 이물질을 검사하고 제거하는 장비다.
인접 현장에서 제거 기능을 할 수 있는 현장제어시스템과 원격에 의한 자동제어 전용 운전프로그램, 검사영상 데이터 저장, 검사현장 모니터링 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사측은 증기발생기 내부가 고방사능 구역이라 전열관 검사 작업수행 시 작업자의 피폭이 상당부분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자동검사 장치를 이용하면 외부에서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해져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