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푸른기술, 中 BYD 모노레일 사업 진출 소식에 ‘上’

입력 2016-06-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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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종목 1개, 코스닥 4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푸른기술은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업체 비야디(BYD)가 향후 3조 위안(약 527조 원) 규모로 성장할 모노레일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른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110원(29.97%) 오른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BYD가 오는 9월 광둥성 선전에서 4.4km 구간의 고가 형태 모노레일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야디는 선전을 시작으로 중국 중소도시에서 모노레일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왕촨푸 BYD 회장은 27일 톈진에서 열린 ‘2016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중국 300여개 도시마다 70km 길이 모노레일을 건설한다 쳐도 향후 모노레일 시장 규모가 3조 위안(약 527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른기술은 삼성SDS와 함께 역무자동화 부문을 중국에 함께 공급하고 있고 중국 베이징 4·6·7·10호선 및 다싱선과 광저우 1·2·3·5호선등 다수에 공급한 바 있다.

오리전문기업 정다운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다운은 전 거래일 대비 775원(29.92%) 오른 3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남 나주에서 화정 부화장으로 시작한 정다운은 2000년 법인을 설립해 오리 신선·가공육과 우모(오리털) 부문 사업을 영위했다.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같은해 11월 이지바이오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이지바이오는 팜스토리, 마니커 등 상장사를 계열사로 뒀다.

이 밖에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30%) 오른 2470원에, IBKS제2호스팩은 1210원(29.88%) 오른 52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명문제약이 하반기 10개 CNS 분야 18종 파이프라인 확보했으며 약 1조 원 규모의 CNS(중추신경)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10원(29.95%) 오른 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명문제약은 다음달 1일 공황장애 치료제 설트람정을 발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반기 뇌혈관 결손 치료제 뉴라렌주(가칭)를, 2017년 항우울제(미르타오디정)과 간질(프레가발린캡슐) 치료제도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에는 불면증, 간질,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매 등 총 10개 CNS 분야의 18종의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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