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LG전자와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6-21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는 LG전자와 20일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전력수요를 조절하는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박상우 사장(왼쪽)과 LG전자 B2B부문장 이상봉 사장이 협약식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LH)
▲LH는 LG전자와 20일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전력수요를 조절하는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박상우 사장(왼쪽)과 LG전자 B2B부문장 이상봉 사장이 협약식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LG전자와 손잡고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로 전력의 공급과 수요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H와 LG전자는 지난 20일 LH 경지지역본부 사옥에서 ‘스마트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LH는 공동주택 건축·관리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LG전자의 통합 에너지솔루션 역량과 결합해 에너지 자립형 공동주택 구현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실증 모델과 지속가능한 공동주택 운영 사업모델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LH는 공동주택 내 최적의 위치와 공간에 기존 비상발전기를 대체하는 ESS 장비를 설치해 건설 공사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입주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ESS의 경제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설계 및 관리방법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에너지 분야 시장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태양광 등 분산발전 설비, ESS, EMS 등 종합적인 에너지솔루션 기술과 제품을 LH 아파트 단지에 실증 적용해 공동주택 에너지 사용실태의 빅데이터 구축과 분석으로 최적의 발전 및 저장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에너지 신사업의 초기 시장을 개척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LG전자와 함께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에도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봉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은 “공동주택 스마트 에너지 분야는 다양한 에너지관련 기술이 집약돼 그 가능성을 주목 받는 시장”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8,000
    • +3.97%
    • 이더리움
    • 4,616,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73%
    • 리플
    • 993
    • -0.4%
    • 솔라나
    • 300,500
    • -0.1%
    • 에이다
    • 827
    • +0.98%
    • 이오스
    • 785
    • -0.13%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3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50
    • -0.42%
    • 체인링크
    • 19,850
    • -0.45%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