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티저 유출 사진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갤럭시노트7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갤럭시노트7으로 보이는 제품 이미지 테두리에 숫자 '7'의 모양으로 파란 불빛이 나오고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7으로 보이는 제품 위에 그려진 'S펜'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으로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명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는 상반기 갤럭시 시리즈,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양 시리즈의 모델 숫자를 맞추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출시한 바 있어, 하반기에 이에 맞춰 '갤럭시노트7'이라는 모델명으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폰아레나는 이번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갤럭시노트7의 전면과 후면 모두 곡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며 S펜에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진에는 "WRITE ON THE EDGE OF SOMETHING GREAT(뭔가 대단한 것의 측면 위에 (글씨를) 써 보라"라고 적혀있어 S펜의 기능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갤럭시노트5 차기작을 오는 8월 초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