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워터클라이밍을 선보이는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6월 25일, 반포한강시민공원 내 예빛섬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 중 딥워터솔로잉을 선보여 스포츠 클라이밍 관계자 및 동호인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딥워터솔로잉의 경우 로프 등의 안전장치 없이 벽을 오르게 되며, 홀드를 놓치면 물에 빠지게 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본 대회의 1부 경기에서는, 일반부(동호인) 예선과 결선 경기가 진행되며, 1, 2위 선수에게는 2부 우수선수 초청부 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강의 야경이 최고조에 이르는 2부 초청선수 경기에는 월드컵 통합 부문 세계 1위의 클라이머 김자인 선수를 비롯해 2016 볼더링 월드랭킹 1위인 천종원 선수, 2015 볼더링 월드랭킹 7위 사솔 선수 등 국내외 클라이밍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스포티비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총상금 1,200만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스파이더 웹사이트 및 스파이더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