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獨 총리, 6년 연속 ‘파워여성’ 1위

입력 2016-06-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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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朴대통령은 12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이다.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201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발표하면서 1위에 메르켈 총리의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가 유럽연합(EU)의 경제적·정치적 위협을 견뎌낼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1위로 꼽은 이유로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보다 한 계단 밀렸다. 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세계 14위 경제 대국을 이끌면서 북한의 핵무기 실험에 반대하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해 강대국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힘든 집권 3년 차를 맞았다면서 4월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한 점을 들었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작년보다 두 계단 오른 98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뉴욕 주에서 처음으로 여성 상원의원이 됐던 클린턴 전 장관이 대통령 선거에서도 가장 멀리까지 나아간 여성이라고 치켜세웠다.

3~5위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올랐다. 이 외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CEO, 멕 휘트먼 휴렛팩커드 CEO, 아나 파트리샤 보틴 방코 산탄데르 의장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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