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ㆍ외식업계, ‘증거중독 소비’ 만족시켜라

입력 2016-06-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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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르다 김선생)
(사진제공=바르다 김선생)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비트렌드 중 하나가 ‘증거중독 소비’ 이다. 증거중독 소비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소비자가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증거와 정보를 통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외식에서 증거중독 소비는 식재료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면서 구매하려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ㆍ외식업계에서는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한다는 약속을 내걸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르다 김선생은 김밥의 주 재료라고 할 수 있는 밥맛을 높이기 위해 도정한지 15일 미만의 신선한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고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당일 밥을 짓는 쌀의 도정일을 표시하는 별도의 POP를 매장 내에 비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쌀을 비롯 김, 단무지, 계란, 참기름 등 김밥 주요 식재료들의 원산지와 특징을 ‘김선생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액자에 담아 매장에 디스플레이 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 역시 검증된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

떡담의 대표메뉴인 오메기떡의 경우 국내산 찹쌀을 사용하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팥고물과 슈퍼푸드로 인정 받고 있는 견과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떡담은 제주도 향토떡인 제주오메기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발 600m 이상 숲에서만 서식하는 수리취로 만드는 수리취오메기떡, 두뇌활동에 좋은 씨앗과 호두를 활용한 씨앗오메기떡과 호두오메기떡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메뉴를 다양화 하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디딤’은 자체 육가공 공장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포갈매기를 비롯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딤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제조 및 유통 설비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받은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취향이 다양화 되고 품질이 고급화 되고 있는 커피시장에서도 고급원료 사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고객을 잡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이미지를 내세운 독특한 콘셉트 카페 ‘오드리헵번카페’는 세계 3대 스페셜티 원두 중 하나로 꼽히는 쿠바산 1등급 원두인 크리스탈 마운틴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탈 마운틴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색다른 커피맛을 원하거나 고급 원두의 맛을 느끼고픈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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