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대작 논란 조영남 3일 검찰 출석…혐의는 사기, 신분은 피의자

입력 2016-06-02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림대작 의혹을 받아온 화가 겸 가수 조영남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조 씨는 사기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그림대작 의혹을 받아온 화가 겸 가수 조영남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조 씨는 사기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그림대작 의혹을 받아온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 씨가 3일 오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달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튿날인 3일 오전 조 씨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씨가 그린 것이고, 또 다른 대작 화가 그림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작 그림 판매처는 대부분 조 씨 그림을 전시한 갤러리이고, 일부는 개인 구매자가 직접 산 작품도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00여 점을 조 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몇 점이 판매됐는지 수사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24,000
    • +6.92%
    • 이더리움
    • 4,614,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61%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5,000
    • +4.13%
    • 에이다
    • 830
    • -3.6%
    • 이오스
    • 784
    • -5.7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0.18%
    • 체인링크
    • 20,380
    • +0.2%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