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2018년 개관

입력 2016-05-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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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호텔그룹이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아코르호텔그룹)
▲아코르호텔그룹이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아코르호텔그룹)

국내 관광명소인 서울 동대문 쇼핑타운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인근에 위치한 KT 을지지사가 인터내셔널 호텔로 탈바꿈된다.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규모의 글로벌 호텔 체인 프랑스의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현 KT 을지지사는 오는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기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의 호텔에 이어 27번째 계열 호텔의 계약을 완료하게 됐으며, 2019년까지 이 회사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528실 규모의 대형 호텔로, 일반 호텔 객실과 주방 시설이 구비된 레지던스형 객실을 3대 2 비중으로 구성,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고객의 단기 숙박수요는 물론, 중장기 수요까지 한꺼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레스토랑, 로비바, 루프탑바, 연회장 및 미팅시설,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특급호텔에 걸맞는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20층과 옥상 등 최상부는 스카이 로비, 스카이바, 루프탑 풀사이드바 등으로 특화시켜, 다양한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호텔의 명소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호텔은 또한 KT의 우수한 ICT 인프라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KT-MEG,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시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실내에서는 초당 1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KT GiGA 인터넷 및 WiFi, IPTV (인터넷 TV) 서비스가 제공되며, 호텔 내 모든 공간에 스마트폰을 통한 최첨단 사물인터넷 (IoT)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KT의 차별화된 ICT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내 호텔 최초로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 (KT Micro Energy Grid)과 LED 센서제어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 또한 시도하게 된다.

호텔 내부 디자인 설계는 전 세계 450여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보텔 브랜드의 신규 객실 콘셉트 (N’Room)의 국제 공모전 우승자이자 소피텔, 풀만 등 다수의 글로벌 시그니처 호텔들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인터내셔널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소다(SODA)’가 맡는다.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은 “서울 동대문 지역의 대형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한 KT 에스테이트 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호텔은 주변 동대문 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면세점 등과 함께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지역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먼저 한불수교 130주년의 특별한 해에 KT에스테이트와 호텔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 그룹 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강점을 접목하여 업계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코르호텔그룹은 전세계 92개국에 약 39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호텔체인이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호텔 운영사로 현재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주요 6개 도시에서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버젯 브랜드의 17개 호텔, 약 4300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019년까지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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