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동서식품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여성 신인 작가 등용문

입력 2016-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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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자들이 김홍신(오른쪽 두번째) 운영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서식품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대상 수상자들이 김홍신(오른쪽 두번째) 운영위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과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동서식품의 가장 대표적인 상생활동으로 꼽힌다.

그 가운데서도 27년간 수많은 여성 신인 작가를 탄생시킨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주부에세이’에서 발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27년 동안 수많은 여성 신인 작가를 탄생시켰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14년에 열린 제12회 문학상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총 1만8957편의 작품을 응모해 국내 최대 여성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을 받는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작품을 응모하면서 대회의 위상과 규모가 강화돼 11회부터 대회의 공식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

동서식품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운영 기간에 여행을 통해 문학적 배경을 학습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문학 기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문학기행에서는 제12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활약한 김홍신 작가가 동행해 문학을 사랑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통영 및 거제지역 문학에 대해 탐구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같은 행사는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 동서식품은 여성 문인 발굴과 후원 활동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학 사랑의 열기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온라인 첨삭 수업 ‘멘토링 게시판’을 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프로 작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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