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다문화가정에 아동도서 2000권 전달

입력 2016-05-19 13:47 수정 2016-05-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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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왼쪽), 공상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오른쪽)이 다문화가정에 아동도서 2000권을 전달한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왼쪽), 공상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오른쪽)이 다문화가정에 아동도서 2000권을 전달한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과 공상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도서 2000권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증 도서는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5개소로 보내져 다문화가정으로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행사를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마련했다. 도서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5월에는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대종 영업본부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미혼모·독거노인·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지역 미혼모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데 이어 4월에는 수서경찰서와 연계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가전을 전달했다. 또 전국의 500여개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캠페인'을 10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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