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치아미백제 ‘블랑티스’가 서울 SM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과 시중 약국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블랑티스’는 약물 전달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미백제가 빠르고 골고루 치아에 흡수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2주 정도만 사용하면 눈에 띄는 치아미벡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치아미벡제가 입점한 SM 면세점은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만든 회사로 중국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코스로 등장해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입점을 바탕으로 한국뷰티제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현재 치아미백제만 입점했지만 향후 자사의 모든 기능성 화장품도 SM 면세점에 입점할 계획이며 계획대로 될 경우 큰 폭의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여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