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
고 회장은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54년 필기구 유통업체인 신화사를, 1962년 한국빠이롯트만년필을 세우고 국내 처음으로 국산 만년필을 제조·판매했다.
고 회장은 이후 한국빠이롯트정밀과 한국빠이롯트화학을 설립하고 만년필을 비롯해 잉크·볼펜·사인펜·샤프 등 필기구 중심의 사업을 일궜다. 1997년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딸 석주·석자씨와 사위 박문규씨, 며느리 이상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30분이다.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