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러시아 10개 지역 및 도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RIA통신이 전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지역은 사마라 주, 추바시아 공화국, 크라스노야르크스크 주, 크라스노다르 주, 코미공화국, 니쥐니노버고로드 주, 벨고로드 주 7곳과 크라스노다르, 볼고그라드, 옴스크 등 3곳이다. 벨고로드 주는 정보 부족으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무디스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무디스는 몰도비아공화국의 신용등급은 ‘B2’에서 ‘B3’로 하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지난 22일 무디스는 러시아 국가신용등급을 ‘Ba1’로,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