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발표하고 전시까지 할 수 있는 ‘가상현실 오픈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콜’이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개 공모전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첫 번째로 준비한 VR 페스티벌이다.
이번 오픈콜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가상현실 콘텐츠 작가가 되어 관람객,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보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켜 가는 공모 형식으로 열린다.
오픈콜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9월 30일 결과를 발표한다. 참가자격은 국적이나 연령, 성별, 주제, 내용, 분량 등 어떠한 제한도 없다. 또한 PC와 모바일 플랫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기어 VR(Gear VR) 등 모든 장치가 허용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은 “가상현실 오픈콜은 우리에게 아직은 익숙한 듯 낯선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많은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특히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