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자산운용이 바이오 의약품 제조 관련기업에 고유자산 투자를 단행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펩트론이 추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관련 내용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앞서 펩트론은 지난 20일 시설 및 운용조달 자금을 위해 65만8577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한 바 있다.
이번에 쿼드운용이 취득 한 펩트론의 주식 수는 5만1993주(0.73%)이며, 금액은 총 30억원에 달한다. 이는 쿼드자산운용 자기자본의 8.30%에 달하는 규모다.
쿼드운용 관계자는 "이번 펩트론 유증 참여는 단순 투자 목적이고, 한 주당 5만7700원에 취득했다"며 "당 사의 경우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투자처를 물색하다가 유망하다는 판단하에 투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 설립 된 펩트론은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전문 회사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약효 지속성 의약품을 개발중이며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펩타이드를 원하는 형태나 구조로 합성 및 제공하는 펩타이드 소재 공급과 약효 지속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기술 이전 등이 주력 사업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