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아래는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4단 접이식 롤리키보드와 스마트폰의 호환 작동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2'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4단 접이식 롤리키보드를 선보인지 6개월 만이다.
'롤리키보드 2'는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키보드인 '롤리키보드'의 휴대성과 디자인을 계승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 신제품에 숫자 및 특수문자의 입력 편의성과 타이핑감을 개선하기 위해 5행의 표준 자판 구조를 채택하고, 키 행간 간격을 노트북 키보드와 같게 적용했다. 또한, 접힌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도록 '오픈 탭(open tab)'을 추가했다.
화면크기가 4인치가 넘는 스마트폰을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2개 기기만 연결하던 '듀얼 페어링'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3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롤리키보드 2'는 AAA 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맥(Mac),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호환된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161g이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지난해 선보인 4단 접이식 롤리키보드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