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는 극동 러시아 학생 방한 유치를 위한 ‘한국교육박람회’를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아지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극동 러시아 현지 유학원과 여행사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포대, 서울여대 등 국내 주요대학들과 서울영어마을, 경기영어마을을 비롯, 여름 영어캠프 상품을 취급하는 러시아 현지 여행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 기관은 러시아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어 연수상품을, 초중등학생에게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상품을 판매한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은 “특히 영어마을 프로그램은 캠프기간 극동 러시아 청소년을 위해 러시아 음식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직업체험, 체육,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뿐 아니라, 특히 안전문제에 최대한 촛점을 맞춰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한 영어캠프 상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