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4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제주시 영평동 소재 ㈜모뉴엘 사옥 경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경매는 4차로 당초 1차 경매 최저 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3000만원(1차 경매가 34.3%)에서 시작됐다. 복수 입찰이 진행됐으나 172억8000원을 제시한 JDC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JDC는 이번에 매입한 모뉴엘 사옥을 제주첨단과기단지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이 건물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센터로 지정해 PI(Post Business)공간 제공을 통한 기업창업과 성공의 요람으로 육성할 것” 이라며 “제주지역기업 및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JDC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뉴엘 제주사옥은 지난 2014년 파산선고 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해 2015년 12월 7일 처음 경매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