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수 지망생에 대출ㆍ빚보증 강요해 돈 가로챈 기획사 대표

입력 2016-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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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수 지망생에 대출ㆍ빚보증 강요해 돈 가로챈 기획사 대표

가수 지망생들에게 대출을 받게 하고서 이를 가로챈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한때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작은 규모의 기획사를 운영하는 대표 A(39)씨는 가수 지망생에게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게 하거나 억지로 빚보증을 서도록 강요해 수천만원을 가로챘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자신의 기획사 소속 가수 지망생 4명에게 대출을 받으라고 강요한 다음 이를 다시 빌리는 수법으로 모두 8300여만원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은 경찰조사에서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A씨의 말을 철저히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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