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신장(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남성과 170cm가 넘는 8등신의 여성이 있다면 자연스레 눈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내 아이의 키가 단 0.1cm라도 크기를 바라고 있다.
의학 업계 한 관계자는 "키는 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더 성장하기 힘들다. 아이들의 경우 성장기에 접어든 시기, 음식이나 운동 등 집중관리로 성장판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인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1등 음식이 될 수 있다. 또, 단백질 흡수를 빠르게 도와주는 두부, 영양소가 풍부한 알, 육류, 어패류 등도 아이들 키성장에 좋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도 큰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펴는 습관이 중요하다. '기지개'는 전신의 뼈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 '줄 없이 하는 줄넘기'는 발목과 허리, 무릎에 자극을 줘 이 부위를 단단하게 만들어 키성장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다리 교차 상체 앞으로 굽히기'나 '가슴을 펴고 발을 쭉 내딛는 등의 운동법' 등은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니 아이들 스스로 매일 일정 시간을 투자해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성장판을 풀어주고 잠자리에 드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 키성장 전문 업체 (주)메세지코리아 관계자는 "뼈는 걷거나 서 있을때는 자라지 않지만, 성장판의 압박이 풀리는 밤에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잠자기 전 하루종일 눌리고 압박받은 성장판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메세지코리아는 잠자기 전 기구 하나만으로 성장 스트레칭이 가능한 운동기구 '톨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톨플러스는 자세교정과 체형교정운동, 성장판 자극운동 등의 스트레칭을 도와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특히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