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제휴해 ‘갤럭시S7·S7엣지’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를 오는 11일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S7 카드를 이용하면 갤럭시S7·S7엣지 구매 시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 시 기존 공시지원금 또는 요금할인에 더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부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고객부담금)에서 월 1만5000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 받는다. 70만원 이상일 경우 월 2만원(2년 총 48만원)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가 넓고, 매월 대중교통, 카페 사용 금액의 5%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매장에 방문해 단말을 개통하고, 삼성카드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업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갤럭시S시리즈를 꾸준히 이용해 온 매니아 고객 가운데 자체 추첨 과정을 통해 ‘S어워즈’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든 수상자는 갤럭시S7엣지와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을 상품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