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ㆍ모두투어, 2월 해외여행객 실적 ‘호황’

입력 2016-03-03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두투어는 "유럽이 역성장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전 지역이 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2월 성장을 이끌었다"며 "동남아가 5만명 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일본 또한 단일 국가 기준 최대 송객인 3만명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단거리 지역이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유럽이 역성장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전 지역이 고른 성장을 기록하면서 2월 성장을 이끌었다"며 "동남아가 5만명 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일본 또한 단일 국가 기준 최대 송객인 3만명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단거리 지역이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달 실적이 역대 2월 가운데 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 상품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6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이용객인 20만 4000여명보다 27.7% 증가했다. 이는 역대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1월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측은 “윤달로 인해 전년 대비 영업일 수 하루가 많았던 점과 화요일인 삼일절 휴일을 앞둔 시기적 영향으로 월말 예약 수요가 활성화되었다는 점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 역시 호실적을 이어갔다. 모두투어의 해외여행객은 지난 한 달 간 12만명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유럽지역 테러와 지카바이러스등의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지역 별로는 일본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남태평양과 미주 지역을 비롯해 유럽까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모두투어 측은 설명했다.

장거리지역에 대한 개별여행 수요가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하나투어 측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일본이 도쿄와 오사카, 소도시인 호쿠리쿠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중국은 대표적인 휴양지 하이난이 전년 대비 세 배 이상의 수요를 보이면서 성장을 이끌었다”고 지역별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2일 기준 3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 5000여명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4월은 1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두투어는 “3월에 들어서도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은 장밋빛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6,000
    • +1.04%
    • 이더리움
    • 3,53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0.35%
    • 리플
    • 788
    • -1.01%
    • 솔라나
    • 195,400
    • -0.41%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9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84%
    • 체인링크
    • 15,160
    • +0.07%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