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뉴시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ㆍ연세대)가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의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40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손연재는 3번째로 등장해 ‘왈츠’ 음악에 맞춰 후프 연기를 펼쳤다. 그는 예선과 같은 18.400점을 받았다. 리자트디노바가 18.5250점으로 금메달,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18.50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는 연기 도중 수구가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실수로 16.450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손연재는 볼, 곤봉,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