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금융 IT정책, 사후 점검 및 원칙 중심으로 감독"

입력 2016-02-22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금융 IT 정책을 사전 규제보다 사후점검 및 원칙 중심의 감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서울 중구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업무설명회(금융IT 부문)'에서 민간 중심의 자율보안체계로의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금융 IT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자율 시정이 가능하거나 경영 건전성 또는 소비자 피해가 적은 사항은 금융회사가 스스로 조치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IT 부문 내부감사협의제도'를 확대한다.

이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은 지난해 38개사에서 올해 45개사로 늘어났다.

진 원장은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전자금융서비스와 관련해선 비조치의견서 및 법령해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금융회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근 금융권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생체인증에 대해선 금융권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정보공유 및 고도화를 추진해 금융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 원장은 "최고정보보안담당임원(CIO, CISO)들은 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0,000
    • -0.39%
    • 이더리움
    • 3,43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0.44%
    • 리플
    • 787
    • -1.99%
    • 솔라나
    • 192,200
    • -2.54%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7
    • -1.58%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35%
    • 체인링크
    • 14,760
    • -2.77%
    • 샌드박스
    • 370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