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기본적인 경영철학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다.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ㆍ고객ㆍ사회ㆍ국가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펼친다는 개념이다. 이런 경영철학에 맞춰 SK는 스포츠를 통한 메세나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SK는 직접 야구·축구·농구 등 프로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핸드볼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꾸준히 지원활동을 벌이며 한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핸드볼은 핸드볼인들의 숙원이었던 전용 경기장을 SK가 만들어 핸드볼계에 선물할 정도로 물심양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핸드볼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SK루브리컨츠와 SK하이닉스가 각각 핸드볼팀을 창단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e-스포츠에 대한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골프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직접 대회를 개최,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SK는 우리 사회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구단별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평소 스포츠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SK가 운영 중인 야구ㆍ축구ㆍ농구ㆍ핸드볼의 시즌 전 홈경기를 프리미엄 석에서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는 수영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미 박태환이라는 세계적 스타를 키워낸 SK는 제2의 박태환을 육성하려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는 ‘꿈나무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수영 유망주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는 한국의 수영 유망주가 세계 정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유망 선수 지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이후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박태환을 지도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국가대표 접영 유망주 안세현(울산광역시청)의 해외전지훈련 지원했다. 안세현은 지난해 4월 동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준 기록을 통과했다.
SK는 또 런던올림픽 당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신(新) 효자 종목으로 부상한 펜싱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3년 SK텔레콤이 한국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지속해서 지원에 나섰고, 지난 2009년부터는 협회 지원금을 종전 5억원선에서 10억원 이상으로 2배 이상 늘렸다.
이 밖에 SK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4년 10월부터 4년 동안 연간 6억5000만원 규모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지원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