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통해 스마트폰 오디오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LG G5’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Hi-Fi)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긴밀히 협업해왔다.
‘B&O PLAY’ 헨릭 타우돌프 로렌슨(Henrik Taudorf Lorensen) 대표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그간 쌓은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번 협업은 스마트폰 오디오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려는 전략적 행보며, 다양한 분야와 폭 넓게 협업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