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다문화정책 대동초 졸업식 참석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다문화 예비․중점학교로 운영 중인 서울 영등포구 대동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다. 대동초는 지난해 기준 전교생의 43.7%가 다문화학생이다.
2014년 다문화 중점학교로, 지난해 다문화 예비학교로 지정됐다. 중점학교는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예비학교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대동초는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모국어가 아닌 제2 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특성 상 중국계 학생이 많아, 한국어와 함께 중국어를 지도하는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한다.
이 부총리는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장점으로 살리는 것이 미래 사회에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며 “다문화 교육은 우리 교육, 나아가 우리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