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에스티가 합병한다.
넷마블게임즈는 18일 제2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하고 양사를 합병해 글로벌 IP 전문스튜디오로 육성·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에스티가 합병되는 스튜디오는 360명의 대형스튜디오로 출범하게 된다. 넷마블몬스터는 개발경험과 운영역량,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넷마블에스티는 고퀄리티 그래픽 역량과 액션 RPG 개발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양사는 합병 이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몬스터에이지’와 ‘레이븐 후속작’, ‘몬스터길들이기2’, 그리고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규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몬스터길들이기’, ‘마블퓨처파이트’, ‘레이븐’ 등과 함쳐져 올해 말에는 총 7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유석호 넷마블에스티 대표는 “넷마블몬스터와 같은 한 가지 목표는 글로벌 성공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 것”이라며 “개발사로서의 다양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시너지를 통해 합병회사가 글로벌 IP 전문 개발스튜디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성장 기반이 확보되면 넷마블엔투, 넷마블넥서스에 이어 IPO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