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토스랩, 퀄컴ㆍHnAP서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16-01-26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토스랩)
(사진=토스랩)

토스랩은 퀄컴 벤처스, HnAP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에 이어 총 5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토스랩은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의 개발사다.

토스랩 다니엘 챈<사진> 대표는 “우리는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100%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잔디 유저의 니즈에 부합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개발자를 채용 중이고, 아시아 시장 기업들에게 잔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규 지사 개설은 물론 세일즈, 고객 서비스 팀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이끈 HnAP 박훈정 대표는 “토스랩의 비즈니스 성장엔 전문인력과 경영진의 열정이 있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가 훌륭한 파트너이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토스랩이 퀄컴의 글로벌 벤처 투자 대회 ‘큐프라이즈(QPrize)’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던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퀄컴 벤처스 권일환 이사는 “미국, 중국, 인도 등 다른 6개 지역 기업과 경합해 토스랩이 한국 최초로 우승한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토스랩은 뛰어난 팀과 제품, 민첩한 전략을 바탕으로 아직 이렇다 할 기업이 없는 아시아의 기업용 SaaS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토스랩에 따르면 업무용 메신저 잔디는 지난해 한국, 대만, 일본시장에서 매월 40% 이상 성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4,000
    • +1.18%
    • 이더리움
    • 3,54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0.33%
    • 리플
    • 787
    • -1.01%
    • 솔라나
    • 193,200
    • -1.58%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85%
    • 체인링크
    • 15,240
    • +0.93%
    • 샌드박스
    • 372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